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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인가족이 자선재단 설립


(앵커)한 은퇴 한인 부부가 자녀들과 함께 가족 자선재단을 만들어 3일 첫 기금 전달식을 가졌습니다. ‘앤드류 앤 바바라 최 패밀리 파운데이션’ 을 설립한 부부와 가족들은 이제까지 많이 받았으니 지금은 나눌 때라며 재단이 손자, 손녀의 세대까지 계속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. 성유진 기잡니다. 지난 1968년에 미국으로 이민 와 1남 2녀를 기르며 수입업체를 운영하다 은퇴한 앤드류 최, 바바라 최 부부는 최근 자신들의 이름을 딴 앤드류 앤 바바라 최 패밀리 파운데이션을 설립하고 3일 낮 첫 전달식을 가졌습니다. 선정된 기관은 뉴욕가정상담소, AWCA, 알재단, 뉴저지 한인상록회 등 네 곳이며 각 5천 달러 씩 총 2만 달러의 기부금이 전달됐습니다. 앤드류 최, 바바라 최 설립자는 독실한 크리스찬으로 약 10여년 전부터 가족 자선재단을 구상해 오다 올해가 가기 전에 드디어 기부를 실행하게 돼 기쁘다며 이제는 받은 만큼 줄 때가 됐다고 밝혔습니다. 인터뷰 수혜자 뉴욕가정상담소 윤정숙 소장, AWCA 제미경 사무총장입니다. 인터뷰 이어 알재단 이숙녀 대표, 뉴저지 한인상록회 최현성 사무총장입니다. 인터뷰 부부의 장녀로 가업을 잇고 있는 케티 최 사장은 부모님의 뜻에 100% 공감한다며 뜻을 이어받아 세대를 이어가며 계속 나눔과 기부를 실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. 인터뷰 KRB 뉴스 성유진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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